'한라산 어리목계곡 화산암층·용천수' 천연기념물 된다
뉴시스
2026.01.02 10:07
수정 : 2026.01.02 10:07기사원문
고지대 지하수 흐름 양상 파악 가능
[서울=뉴시스]김윤영 수습 기자 = 제주지역 지하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한라산 어리목계곡 화산암층과 용천수'가 자연유산 천연기념물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2일 '한라산 어리목계곡 화산암층과 용천수'를 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
한라산 북서부 약 3.5km 거리에 떨어져 있는 광령천 상류 구간에 위치하고 있다.
제주도의 용천수 대부분이 해안선에 발달한 가운데, 이번 지정 예고 대상은 고지대 지하수의 흐름을 관찰할 수 있는 지형으로 매우 희소성이 높다.
또 1970년대 이후 어리목계곡의 용천수는 제주도 중간산 지역에 물을 공급하는 데에도 주요 역할을 했다. 용천수의 흐름 유형, 유량, 수질 변화 등을 점검하면 제주도 전역의 지하수 흐름과 변화도 예측할 수 있어 학술적 가치 역시 뛰어나다.
이 지역은 천연보호구역과 상수원보호지역으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생태적 서식처로서도 보존의 가치가 높다.
국가유산청은 "30일간의 예고기간 중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자연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yo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