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3000억 원 공급
파이낸셜뉴스
2026.01.02 12:14
수정 : 2026.01.02 12:14기사원문
업체당 5억 원 이내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총 3000억 원 규모의 ‘2026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계획’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다양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상반기 중 자금을 조기 공급하고, 세계 무역 악재 및 소비심리 위축 등의 상황에 촘촘한 금융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관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업체당 5억 원 이내, 상환기간은 경영안정자금 2~4년, 시설자금 5년으로 금융기관 대출이자의 일부(이차보전 1.2~3.0% 이내)를 지원한다.
관계 금융기관은 경남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수출입은행, 새마을금고, 수협은행 등 13곳이다.
2026년도 1차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신청은 오는 19~23일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특히, 이번 지원계획에는 인공지능 대전환 추진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 육성자금을 신설했다. 기반 구축, AI 접목 생산 설비투자, 데이터 센터 관련 투자 등을 추진하는 중소기업들에게 200억 원 융자 규모로 인공지능 기반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시설자금뿐만 아니라, 경영안정자금을 업체당 6억 원 이내, 상환기간은 경영안정자금 2~4년, 이차보전 2.5%(우대 시 3.0%)로 지원을 강화한다.
지원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신용보증기금 영업점을 통해 상담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내외적 경제위기 속에 어려운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자금 운용계획을 설계했고, 이번 육성자금 공급이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새로운 경제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분야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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