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에 28년만의 외국인 GK'…2부 용인FC, 포르투갈 출신 영입
연합뉴스
2026.01.03 11:59
수정 : 2026.01.03 11:59기사원문
'K리그에 28년만의 외국인 GK'…2부 용인FC, 포르투갈 출신 영입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에서 28년 만에 외국인 골키퍼(GK)가 등장했다.
노보는 용인 구단 역사상 1호 외국인 선수인 동시에 외국인 골키퍼 영입 금지 규정이 폐지된 이후 K리그에 등록된 첫 번째 외국인 골키퍼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한국인 골키퍼 육성을 이유로 1999년부터 27년간 유지해 온 외국인 골키퍼 등록 금지 규정을 2026시즌을 앞두고 폐지했다.
빗장이 열리자마자 용인이 손을 내민 1992년생 노보는 포르투갈 1·2부 리그를 비롯해 루마니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리그에서 풍부한 실전 경험을 쌓아온 베테랑 골키퍼다.
15세 이하(U-15) 시절까지는 미드필더로 뛰어 골키퍼임에도 정교한 킥과 우수한 빌드업 능력을 갖췄다.
여기에 192㎝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활용한 공중볼 장악, 수비진과의 소통 및 위기관리 능력 등이 뛰어나다고 용인 구단은 소개했다.
노보는 구단을 통해 "용인이라는 도시와 용인FC의 역사적인 시작에 함께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외국인 골키퍼 등록 제한 규정이 폐지된 이후 K리그에 처음 입성한 골키퍼로서 그 의미에 걸맞은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용인은 4일 창단식을 열고 오는 7일부터 중국 하이난에서 프로 첫 시즌을 대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hosu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