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통관 해결 국면"…한화큐셀, 올해 흑자 전환 기대

뉴시스       2026.01.04 09:01   수정 : 2026.01.04 09:01기사원문
지난해 11월 태양광셀 1196톤…전월比 352% 급증 "상반기 착공해야 ITC 수취…관련 수주 예상"

[서울=뉴시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의 미국 조지아주 달튼 공장. (사진=한화큐셀) 2024.0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미국의 통관 이슈로 골머리를 앓았던 국내 태양광 업체들이 올해에는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핵심 원재료 통관 지연이 해소됐고, 국내 태양광셀의 수출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이에 한화솔루션 큐셀이 올해부터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한국 태양광셀 수출은 1196톤으로 전월 대비 352% 급증했다. 이는 미국 정부의 통관 이슈가 해소 국면으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수출 물량의 큰 폭 회복은 태양광 셀 수출 관련 세관 이슈가 점차 완화되는 시그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미국 정부는 금지외국단체(PFE) 요건을 강화하면서 중국산 태양광 소재를 규제하기 시작했다.

해당 발표 이후 국내 태양광 기업들이 기회를 잡을 것이란 기대감이 있었지만 현실화되진 못했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이 공급망을 점검하는 등 규제 강화 기조 핵심 원재료의 통관이 지연된 것이다.

이는 미국에 진출한 국내 태양광 기업들의 가동률 하락으로 떨어졌다.

앞서 정원영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5년) 4분기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미 세관의 공급망 점검 등 통관 규제 강화 기조로 미국 모듈 공장 저율 가동과 판매량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말한 바 있다.

통관 이슈가 있었던 지난해 4분기, 한화솔루션은 적자가 예상된다. 특히 모듈 부문의 영업적자는 167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마이너스 74.4%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올해 실적은 한층 개선될 조짐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9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기대되며, 2분기에는 영업이익 12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업계 관계자는 "통관 이슈가 해결돼 가는 단계로 올해에는 실적 개선이 나올 수 있다"며 "올 상반기 중에 착공해야 투자세액공제(ITC)를 받을 수 있어, 관련 수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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