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그룹, 'CES 2026' 전시회서 '와이파이8' 첫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6.01.05 09:35
수정 : 2026.01.05 09: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토털 솔루션 전문기업 가온그룹이 자회사 가온브로드밴드와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전시회에 참가해 '와이파이8(Wi-Fi8)' 제품을 처음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보틱스 △헬스케어 등의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 경쟁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가온그룹은 차세대 기술력을 내세워 글로벌 주요 사업자들과 협력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와이파이8 제품을 글로벌 무대에서 처음 공개한다. 앞서 글로벌 경쟁사보다 발 빠르게 와이파이7 제품을 공급한 이력이 있는 만큼, 와이파이8 역시 선제적으로 공개해 차세대 제품 공급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와이파이8은 국제 와이파이 표준화 단체인 '와이파이 얼라이언스(Wi-Fi Alliance)'가 이르면 오는 2027년 말 공식 발표 예정인 차세대 와이파이 표준이다. 기존 와이파이7과 동일한 2.4/5/6GHz 주파수 대역과 최대 320MHz 대역폭, 22Gbps급 전송 속도를 유지하면서도 연결 안정성과 지연시간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초고속 통신 성능과 함께 단말 이동이나 다중 접속이 잦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 품질을 체감할 수 있다.
가온그룹 관계자는 "이번 CES에서는 사전에 확정된 세계 각국의 대형 고객사들과 파트너십 확대에 대해 논의하는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와이파이8 제품을 글로벌 무대에서 처음 선보이는 만큼, 기술 경쟁력과 사업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CES 2026 전시회는 ‘혁신가들의 등장(Innovators show up)’ 주제로 진행되며, 160여개국에서 4500개 이상 기업과 14만명 이상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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