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활력 넘치는 해남경제 만들기' 시동
파이낸셜뉴스
2026.01.05 14:02
수정 : 2026.01.05 14:01기사원문
상공인 맞춤형 지원 확대 등 체감형 지원 정책 조기 가동
【파이낸셜뉴스 해남=황태종 기자】전남 해남군이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활력 넘치는 해남경제 만들기'에 본격 나선다.
5일 해남군에 따르면 인공지능(AI)·에너지 등 신산업 육성과 함께 군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 시책을 조기에 가동해 지역 경제에 빠르게 온기를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1월에는 지류 12%·카드 15% 할인 판매를 실시하며, 연중 카드·모바일 상품권 인센티브를 확대해 소비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지역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총 17개 사업, 18억6900만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조기 시행한다. 주요 사업은 △소상공인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3종 지원 △소규모 점포 경영 개선 사업 △소상공인 경영 패키지 지원 △신규 창업 임차료 지원 △온라인 마케팅 홍보비 지원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먹깨비 가맹점 배달 수수료 지원 △전기 요금 지원 △풍수해 보험료 지원 △디지털 소상공인 전환 지원 △노란우산 가입 장려금 지원 등이다.
아울러 골목골목 경제의 온기가 흐를 수 있도록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도 실시한다. 물가 안정을 위한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물품 지원, 소규모 시설 개선 사업, 공공요금 등 지원을 확대히며,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는 공동 마케팅·화재공제 지원을 추진하고, 해남매일시장과 해남읍 5일시장에는 '시장매니저'를 배치해 상인 지원과 현장 운영을 강화한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땅끝송지장은 1월 중순 경 재개장하며, 화원 5일시장은 오는 4월 준공, 남리 5일시장은 2028년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남창 5일시장은 상반기 아케이드 추가 설치 및 화장실을 리모델링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편의를 제공한다.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도 올해 3년차를 맞아 점포 외관 개선, 상권 역량 강화 교육, 초콜릿 교육, 신규 창업 및 복합 매장화 지원, 축제 및 홍보·마케팅 사업 등으로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고,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권 모델을 구축한다.
온누리상품권 가맹 골목형상점가도 7개소에서 올해 최소 15개소까지 늘린다. 또 400여개 가맹점을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각종 공모사업과 연계해 상권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해남군은 특히 부서별 시책 보고회 및 경제 살리기 협의회를 통해 시책을 발굴하고 지역 상가 이용 캠페인 등 민관 합동 소비 촉진 활동으로 지역 경제 회복 분위기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경제 활성화는 군정의 최우선 목표로 연말연시 특수를 놓치지 않도록 다양한 전략을 조기에 추진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세심한 정책 추진으로 민생 경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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