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비즈니스 포럼에 '4대 그룹 총수' 총출동...향후 협력방안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6.01.05 14:44
수정 : 2026.01.05 14:44기사원문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 등 참석
SM엔터·크래프톤 대표도 동참
李대통령, 이재용에 "여기 계시는구나" 인사하기도
정의선 회장 "한중 관계 개선, 현대차에 도움"
[파이낸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국내 대기업 총수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총출동했다.
이날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열린 비즈니스 포럼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한국의 4대 그룹 총수가 참석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도 행사장을 찾았다. 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게임 기업인 크래프톤의 김창한 대표도 참석 명단에 포함됐다.
전통적인 산업뿐 아니라 문화·게임 산업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한국 정부 인사로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노재헌 주중대사 등이 자리했다.
중국 측에서는 허리펑 부총리와 중국 무역촉진위원회 런홍빈 회장, 중국 석유화공그룹 후치쥔 회장, 중국 에너지건설 그룹 니전 회장, 중국 공상은행 랴오린 회장 등이 참석했다.
TV, 가전, 디스플레이를 주력으로 하는 제조기업인 TLC과기그룹의 리둥성 회장, 전기차·ESS용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 정위췬 회장 등도 행사장에 참석해 한국 기업인들과 회동했다.
의류기업인 LANCY의 왕젠요우 회장, 모바일메신저 및 게임 기업인 텐센트의 류융 부회장, 통신장비 및 스마트폰 기업인 ZTE의 쉬쯔양 회장도 동참했다.
이재용·정의선 회장 등 한국 기업인들은 행사장에서 중국 기업인들과 돌아가면서 악수하고 담소를 나눴다.
이어 이 대통령이 허 부총리와 행사장에 입장, 양국 참석자들과 악수했다. 이 대통령은 이 회장을 보고 "아, 여기 계시는구나"라고 반가움을 표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취재진에 "중국에서 판매량과 생산량이 많이 떨어졌지만, 겸손한 자세로 생산량과 판매량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이번 한중 정상회담으로 양국의 관계가 개선되면 현대차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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