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로맨스 스캠 사기'에 분노…"아무도 믿지 마"
뉴스1
2026.01.05 21:46
수정 : 2026.01.05 21:46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서장훈이 '로맨스 스캠 사기' (혼인 빙자 사기) 사연을 듣고 분노했다.
"최근 로맨스 스캠 투자 사기를 당했다.
전 재산 9000만원을 잃게 됐다"라는 사연자의 고백에 이수근이 "그거 우리 전문인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서장훈은 "아니, 아직 젊어서 SNS 이런 사기를 잘 알 것 같은데 왜 그랬나?"라면서 의아해했다.
사연자는 "처음에 메시지가 와서 한국 여행 얘기하고, 사진만 보고 대화하다가 결혼까지 생각했다. 여러 가지 얘기하다가 자연스럽게 투자 얘기를 꺼냈다. 수익률 보여주면서 잘돼 간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서장훈이 "그 순간 못 느꼈어? 그 얘기 너한테 꺼낼 때 갑자기 그 타이밍에 금 옵션 투자가 이상하지 않아?"라며 답답해했다.
사연자가 이어 "처음에 100만원으로 시작해서 500만원씩 (알려준 사이트에) 넣고, 가족에게도 돈 빌리고, 대출도 좀 해서 총 9000만원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단 20일 만에 전 재산을 탕진했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이 "통화한 뒤에 (작정하고) 사기를 친 것 같아. 너랑 얘기해 보면 순수하다는 느낌이 들어. 어리고 순수하다는 느낌이 확 들어. 그래서 너한테 공을 들였을 거야"라며 "인물 좋고 열심히 일하는 이런 친구도 당한다는 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서 경각심을 줘서 그건 고마워"라고 말했다.
이내 서장훈이 분노했다. "중요한 건 그 어떤 해외에 있는 여자고 남자고 간에 여러분에게 관심이 없다. 왜 관심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나? 한국 여행 가고 싶으면 여행사에 가지, 왜 얘한테 묻냐?"라면서 "아무도 믿지 말라고, 내가 목 놓아 얘기하잖아!"라는 등 계속된 혼인 빙자 사기 사연에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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