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의원실 전 관계자, '1억원 공천 헌금' 의혹 피의자 조사

파이낸셜뉴스       2026.01.06 08:51   수정 : 2026.01.06 08:51기사원문
A씨 "1억원 반환 지시 받은적 없어"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강선우 의원의 '1억원 공천 헌금'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6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수사대는 이날 오전 7시께부터 강 의원실 전 관계자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당시 서울시의원 측으로부터 공천 헌금 명목의 1억원을 받아 보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김병기 의원은 2022년 4월 21일 강선우 의원과의 대화에서 "1억, 그 돈을 받은 걸 관계자가 보관하고 있었다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강 의원은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의원은 이후 "A씨에게 여러 차례 반환을 지시했고 반환됐음을 확인했다"고 해명했지만 A씨는 이 같은 반환 지시나 반환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의자 조사를 통해 자금의 성격과 전달·보관 경위, 실제 반환 여부 등을 중심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후 업무방해 혐의로 김병기 의원을 고발한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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