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정 "단순 의혹으로 물러나선 안 돼…김병기·이혜훈 검증 우선"
뉴시스
2026.01.06 09:03
수정 : 2026.01.06 09:03기사원문
3선 중진 박정 의원은 지난 5일 밤 YTN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김 전 원내대표가 '제명당할지언정 탈당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대해 "본인이 억울한 면이 있기에 최소한의 소명할 기회는 달라, 소명을 하기 위해서 그렇게 까지 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행자가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제명될 가능성을 묻자 박 의원은 "현재 윤리감찰단의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의혹에서 출발해 사실로 드러난 사례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았던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강선우 의원(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사퇴를 했다"며 "따라서 이 후보자도 인사청문회는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청문회 과정에서 부적격 판단이 내려진다면, 본인이나 정부가 결단할 문제"라며 "국민들이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우선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이틀간의 인사청문회를 요구하는 데 대해선 "기간의 문제가 아니라 사실이 밝혀질 때까지 충분히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단순 의혹 제기만으로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청문회에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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