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영하권 강추위…내일 더 춥다
파이낸셜뉴스
2026.01.06 09:25
수정 : 2026.01.06 09:24기사원문
백두대간 동쪽 부근 건조한 상태지속...산불등 주의 필요
[파이낸셜뉴스]
6일 아침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 5도를 밑돌며 강추위가 이어졌다. 경기북부와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는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영하 8.0도, 인천 영하 5.8도, 대전 영하 7.5도, 광주 영하 4.1도, 대구 영하 1.8도, 울산 영하 3.5도, 부산 영상 0.3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렀다.
추위는 7일 오후 북서쪽에서 다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더욱 심해지겠다. 7일 아침 기온은 이날 아침과 비슷하겠고, 7일 낮부터 8일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지며 체감 추위가 더 커질 전망이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는 이날 오후부터, 그 밖의 지역에는 7일을 전후해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어 추위를 부추기겠다.
우리나라 북쪽과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늦은 밤 강원 북부 내륙·산지와 제주에서 비 또는 눈이 시작되겠다. 강원 내륙·산지에는 7일 아침까지, 제주에는 오후까지 강수가 이어지겠고, 7일 새벽과 오전에는 경기 동부와 충북·전북 동부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가 5㎜ 미만, 그 밖의 지역은 1㎜ 안팎 또는 1㎜ 미만으로 매우 적겠다. 적설 역시 제주 산지 1∼5㎝를 제외하면 대부분 지역에서 1㎝ 안팎 또는 1㎝ 미만에 그칠 전망이다.
최근 맑은 날씨 속에 서풍 계열의 바람이 이어지면서 백두대간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현재 강원 동해안·산지와 전남 동부, 영남 지역은 물론 서울과 경기 내륙 일부에도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강한 바람까지 겹치며 화재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이날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 수위가 높은 대조기가 이어지겠다. 여기에 동해안으로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강하게 밀려들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