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검, '대북송금 회유 의혹' 방용철 前쌍방울 부회장 소환
연합뉴스
2026.01.06 11:07
수정 : 2026.01.06 11:07기사원문
지난달 구속영장 기각…8일 김성태 쌍방울 회장 대면조사
서울고검, '대북송금 회유 의혹' 방용철 前쌍방울 부회장 소환
지난달 구속영장 기각…8일 김성태 쌍방울 회장 대면조사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방 전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방 전 부회장은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재판의 핵심 증인이었던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을 매수해 증언을 번복하도록 하고자 안 회장에게 각종 편의와 금전적인 혜택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쌍방울 측이 2023년 3월부터 약 2년 8개월간 안 회장 딸에게 오피스텔을 제공한 뒤 임대료와 보증금을 대납해주는 방식으로 7천280만원을 건넨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안 회장 딸이 쌍방울 계열사에 취업한 것처럼 꾸미고 허위 급여 형식으로 2천705만원을 지급한 혐의도 있다.
지난달 검찰은 이같은 혐의로 방 전 부회장과 안 회장, 쌍방울 박모 전 이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모두 기각됐다.
검찰은 오는 7일에는 박 전 이사를, 8일에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을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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