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기 전북교육감 대행 "한 걸음 더"…신년 기자회견
파이낸셜뉴스
2026.01.06 15:19
수정 : 2026.01.06 15: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은 6일 전북교육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교육이 한국의 중심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대행은 “올해는 2025년 현장에서 검증된 학력신장과 책임교육 성과를 정책 출발선으로 삼아 그 흐름을 더 단단히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핵심과제 중 △AI 교육 △민주·생태·역사교육 △학생 마음건강 지원 등 3가지를 올해 전북교육이 반드시 책임져야 할 새로운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AI 교육에 대해 “기반은 갖췄다. 이제 교육으로 작동하게 하겠다”라며 “지난 3년간 전북교육은 초3부터 고3까지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을 100% 완료하는 등 AI 교육을 위한 물리적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AI를 수업과 학습 속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지금 전북교육이 마주한 과제”라며 “AI를 선택이나 특화가 아닌 ‘기본교육’으로 전환하겠다. AI 선도학교와 중점학교를 운영해 학교급별 AI 교육 모델을 현장에서 먼저 검증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민주·생태·역사교육 구상도 밝혔다.
유 대행은 “헌법과 민주주의, 그리고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가치는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교육이 놓쳐서는 안 될 중심”이라며 “헌법 가치에 기반한 민주시민교육을 학교 교육의 핵심 책무로 명확히 해 민주주의를 배우는 교육을 넘어 민주주의를 경험하는 교육으로 전환하겠다”고 전했다.
나머지 핵심과제는 △독서·인문교육 △수업혁신 △교과학습 강화 △특성화고 취업 △교육활동 보호 △다문화교육 △유아 발달·방과후 지원 등이다.
유 “도민의 관심과 응원이 더해질 때 전북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지속적인 힘을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를 동력 삼아 우리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배움을 키워 밝은 내일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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