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에 ETF 순자산도 300조원 돌파
연합뉴스
2026.01.06 15:59
수정 : 2026.01.06 15:59기사원문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에 ETF 순자산도 300조원 돌파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국내 증시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도 300조원을 돌파했다.
직전 거래일 298조2천461억원에서 하루 만에 5조원 넘게 급증한 것이다.
국내 ETF 시장은 2002년 10월 코스피200 지수를 토대로 한 상품 4종(순자산 총액 3천552억원)이 출시되면서 첫발을 뗀 뒤 21년 만인 지난 2023년 6월 순자산 100조원을 넘겼다.
이어 2년 만인 지난해 6월 순자산 총액이 두 배로 불어나며 200조원을 돌파했고 이어 약 7개월 만에 300조원 선도 넘어섰다.
이는 코스피 등 주가 지수가 연일 신기록 행진을 하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새해 들어 코스피는 연일 100포인트씩 뛰면서 6일 종가 기준으로 4,500선을 사상 처음 돌파했다.
ETF는 주식처럼 편하게 매매할 수 있으면서도 통상 개별 종목 주가가 아닌 주가 지수를 따르는 패시브 성격이 강해 안정성 면에서 주식보다 유리하다.
또 운용 보수 등 비용도 공모 펀드보다 저렴해 2019년 코로나 이후 빠르게 '국민 재테크 상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상품 다변화로 미국 우량주,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단기 채권, 고배당주 등 여러 자산 기반의 ETF가 매매되고 있고, 특히 지난해에는 파생금융기법(콜옵션)으로 하락장에서도 일정 수익을 내는 커버드콜 ETF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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