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시욱 울주군의원 울주군수 출마 공식 선언

파이낸셜뉴스       2026.01.06 17:25   수정 : 2026.01.06 17:24기사원문
"부울경 넘어 영남 제일 울주군 만들 것"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울주군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인 김시욱 의원(울주군의회)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울주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울주는 더 이상 변방이 아니라 중심이 될 수 있는 지역이다”라며 “부·울·경을 넘어 영남 제일 울주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울주가 울산 전체 면적의 72%에 달하고 서울보다도 넓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군 단위 지자체라는 점을 강조하며, “연간 약 1조 5000억 원 규모의 예산과 탄탄한 산업 기반을 갖춘 울주는 이미 준비된 도시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교통 여건과 관련해 김 의원은 “KTX 울산역을 중심으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동남권 광역순환철도, KTX-이음 남창역을 비롯한 고속도로망이 교차하는 울주는 명실상부한 영남권 교통의 요충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언급하며 “영남알프스와 간절곶을 비롯한 울주의 풍부한 자연·문화 자산은 세계인이 찾는 관광 울주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보고 떠나는 관광이 아니라 관광·문화·기술·일자리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 관광산업으로 연결해 영남권 최고의 성장 플랫폼 울주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의 국가 균형발전 전략과 관련해서는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구상 속에서 울주는 부·울·경과 대경권을 잇는 핵심 거점”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울주 파트너로서 국가 균형발전을 울주에서 실질적으로 완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주군 재정 운영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김 의원은 “2024년 한 해 동안 울주군은 1조 5439억 원의 수입을 거두고도 1조 2365억 원만 사용해 3074억 원이 남았다”라며 “이는 절약의 결과가 아니라 행정이 해야 할 역할을 다 하지 못했다는 신호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매년 도로와 시설 등 물리적 인프라에는 3000억 원 이상을 투입하면서도 교육 예산은 전체의 0.6%, 66억 원에 불과하다”라며 “울주군의 문제는 돈이 아니라 방향과 우선순위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제 울주군의 예산과 행정의 기준을 군민의 삶으로 옮기겠다”라며 “교육·문화·복지·농어촌 활성화를 중심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울주, 어르신이 존중받는 울주, 청년이 일하고 꿈꿀 수 있는 울주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지역 통합과 관련해서도 “남부권·중부권·서부권으로 나뉘며 쌓여온 보이지 않는 거리와 상처를 넘어 경쟁이 아닌 이해와 연결의 군정을 펼치겠다”라며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는 하나된 울주로 영남 제일 울주의 길을 열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젊지만 가볍지 않고, 패기 있지만 무책임하지 않다”라며 “지난 8년간의 의정 활동으로 증명해 왔고 말이 아니라 결과로, 구호가 아니라 실천으로 울주의 변화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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