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판매 소비 등 10% 이상 감소…전북 소비자심리지수 '뚝'
뉴스1
2026.01.07 17:39
수정 : 2026.01.07 17:39기사원문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지역의 실물경기가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최근 전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제조업 생산과 대형소매점판매·승용차 신규등록 대수 모두 감소했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22.7%), 화학제품(7.2%), 식료품(5.9%) 감소에 기인했다. 전반적인 제조업 출하는 5%, 제조업 재고는 7.6% 증가했다.
이 기간 수요를 보면 대형소매점과 대형마트 판매는 각각 10.1%, 14.8%씩 감소했다.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도 8.3%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건축 착공 면적은 34% 감소했고, 건축 허가 면적은 0.9% 증가했다.
미분양 주택 수는 2286호로 지난해 10월 대비 83호 줄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수는 1563호로 전월보다 42호 늘었다.
수출은 5억 1000달러로 1년 전보다 13.5% 증가했으며, 수입은 4억 달러로 3.3% 감소했다.
취업자 수는 99만 8000명으로 1년 새 7000명 늘었다. 전기·운수·통신·금융은 1만 9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는 1만 8000명, 건설업은 1000명이 각각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은 1만 6000명, 도소매·음식·숙박업은 8000명, 제조업은 6000명이 각각 감소했다.
주택매매 가격은 전월 대비 0.3% 상승했으며, 전셋값도 0.1% 올랐다. 지역별로는 전주는 올랐고, 익산·군산은 떨어졌다.
주택거래량은 한 달 전 대비 2.5% 증가했고, 전월세 거래량은 3.8% 감소했다.
제조업의 심리지수(지난해 12월 기준 87.4)는 전월(91.2)보다 3.8p 떨어졌다.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도 78.4로 전월(80.1)보다 1.7p 하락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달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전월(85.6)보다 0.5%p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7.4%p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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