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 유럽 아틀란틱 스페이스포트 컨소시엄과 신규 발사장 계약
파이낸셜뉴스
2026.01.08 10:12
수정 : 2026.01.08 10: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는 포르투갈 발사장 운영사인 아틀란틱 스페이스포트 컨소시엄(Atlantic Spaceport Consortium, 이하 'ASC')과 신규 발사장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이노스페이스는 2026년부터 향후 5년간 포르투갈 아조레스 제도 산타마리아(Santa Maria) 섬에 위치한 말부스카 발사장(Malbusca Launch Center)에 대한 우선적·장기적 사용 권한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2026년 4·4분기 상업 발사를 목표로 발사 패드, 운용·통제·시험 등 초기 발사 운용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ASC는 금속 및 복합소재 구조물의 설계·유지 역량을 보유한 옵티멀 스트럭처럴 솔루션스(OPTIMAL Structural Solutions)와 상업·운영 전략을 담당하는 아이렉스 스페이스(ilex Space)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발사장 운영 컨소시엄이다. 특히 아조레스 자치정부(Regional Government of Azores), 포르투갈 정부(Portuguese Government)의 공식 승인 및 포르투갈 우주청(Portuguese Space Agency)의 제도적 지원을 기반으로 발사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러한 제도적 안정성과 전문 운영 역량을 갖춘 발사장과의 협업을 통해 발사 인허가 및 운영 리스크를 완화하고, 발사 일정의 신뢰성과 상업 발사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노스페이스 김수종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브라질과 호주에 이어 유럽에 첫 발사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이노스페이스의 글로벌 발사 네트워크를 유럽까지 확장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남미·오세아니아·유럽을 잇는 발사장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 임무 특성에 맞춰 발사 지역과 궤도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글로벌 발사 운용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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