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사업, 원가부담에 주춤.. 4분기 영업이익 2조 못미칠듯
파이낸셜뉴스
2026.01.08 18:15
수정 : 2026.01.08 18:15기사원문
범용 D램 공급 줄며 부품값 상승
갤럭시Z폴드 등 출하감소도 원인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NW)사업부의 합산 영업이익은 1조4000억~1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
당초 2조~3조원 사이를 점친 시장 눈높이를 하회한다. 2024년 4·4분기(2조1000억원)와 비교하면 15~30% 하락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오는 29일 확정실적에서 MX사업부를 포함한 사업부별 실적을 공개한다.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가 이끄는 주요 부품 가격 상승세도 수익성에 악재로 작용했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의 지난해 12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9.3달러로, 전월(8.1달러) 대비 14.81% 상승했다.
글로벌 메모리 제조사들이 수익성이 높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증산을 위해 PC·스마트폰용 범용 D램 생산을 대폭 줄인 만큼 당분간 부품값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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