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 송성근 의장, 6회차 전환사채 콜옵션 행사
파이낸셜뉴스
2026.01.09 09:16
수정 : 2026.01.09 09:16기사원문
오버행 우려 해소
책임경영 강화로 지배구조 안정성 제고
[파이낸셜뉴스] 미래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이엘은 최대주주 송성근 의장이 회사가 발행한 제6회차 전환사채에 대해 18억5450만원 규모 콜옵션을 행사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전환사채는 오는 3월 11일 매수될 예정이다.
아이엘 관계자는 "이번 콜옵션 행사는 전환사채 전환에 따른 잠재적 주식 희석 및 오버행 우려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최대주주 책임경영 의지를 명확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환사채 구조 자체에 대한 불확실성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한 구조적·중장기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콜옵션 행사는 최대주주가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사업 가치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직접 재무적 리스크를 부담하는 결정이라는 점에서 책임경영 강화의 상징적 조치로 평가된다. 이는 단기 차익 목적이 아닌, 중장기 관점에서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신뢰 강화를 우선한 판단으로 풀이된다.
송 의장은 상장 이후 지속적으로 지분을 확대하며 책임경영을 실천해 왔다. 2019년 12월 코스닥 상장 이후 이듬해 전환권 행사 및 장내·시간외 매수를 통해 총 115만주를 매입했다. 이번 콜옵션 행사까지 포함해 지분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회사의 중장기 성장가치에 대한 최대주주의 확신을 행동으로 보여온 사례다.
이번 결정으로 전환사채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지분구조의 안정성과 투명성도 함께 강화될 전망이다. 최대주주 지분 안정성이 높아지면서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 실행과 주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의사결정의 연속성과 일관성 역시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콜옵션 행사는 전환사채로 인한 시장의 우려를 조기에 해소하고, 최대주주 책임경영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조치"라며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사업 성과의 실질적 가시화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하며, 주주 신뢰에 성과로 보답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엘은 그간 기발행 전환사채에 대해 조기 상환 및 소각을 통해 지속 관리해 왔다. 이번 최대주주 콜옵션 행사까지 더해지며 전환사채 관련 불확실성을 한층 더 낮추는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를 이어가고 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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