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사다리' 서울런 멘토단 역대 최대 규모 모집

파이낸셜뉴스       2026.01.11 11:15   수정 : 2026.01.11 11:15기사원문
39세 이하 대학(원)생 누구나 신청 가능
총 1000여 명 선발...22일까지 신청
멘토단에게는 활동비, 역량강화교육, 활동인증서 발급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교육사다리' 정책 서울런을 위해 멘토단 100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대학생들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장학금 혜택과 취업 역량까지 쌓을 수 있는 ‘서울런 멘토단’ 1000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6년 차를 맞은 서울런은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정책이다.

온라인 강의와 1대 1 멘토링을 통해 학습 격차를 줄여 취약계층 청소년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진학·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멘토단은 중·고등학생 멘티가 서울런 플랫폼의 학습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학습 코치’이자, 가장 가까운 또래 선배로서 학교생활과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며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서울런 이용 회원과 멘토링 신청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이번에 멘토단 운영 규모를 확대한다. 역대 최대 규모로 상반기 1000명, 하반기 300명이다. 기존 활동 멘토를 포함하면 연간 총 2000여명의 멘토단이 활동하게 된다.

선발된 멘토단은 서울런을 이용하는 중·고교생 멘티와 1대 1로 매칭돼 올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활동한다. 멘티의 학습 수준과 목표를 고려해 학습계획을 함께 수립하고 학습 진도·이해도 점검, 학습 습관 형성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학습 관리, 진로·진학 준비, 학교생활 고민 상담 등 멘티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활동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습부터 진로·취업 체험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서울런 3.0’ 본격 추진에 발맞춰 ‘독서 멘토링’과 ‘논술 멘토링’을 신설해 더욱 폭넓은 지원에 나선다.

서울런 멘토단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원)생은 22일까지 소속 대학의 담당 부서(장학, 봉사, 취업, 학생지원처 등)에 지원서와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대학별로 추천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와 사전 교육 등을 거쳐 오는 2월 2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멘토에게는 활동비 지원과 함께 활동 인증서 발급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시장 표창 추천과 장학금 혜택도 제공한다.
해당 기간 활동을 성실히 완수한 멘토는 재(휴)학, 학점, 나이 등 요건을 갖출 경우 심사를 거쳐 활동 연장이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멘티와 멘토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멘토 정기 교육을 ‘멘토스쿨’로 새롭게 개편하고, 사회 초년생을 위한 ‘진로 멘토링’도 함께 운영한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 멘토링은 멘티의 학습과 성장을 돕는 동시에 멘토 스스로도 사회에 기여하며 역량을 키우는 기회”라며 “올해 멘토단 규모와 운영이 확대되는 만큼 이번 멘토단 모집에 배움과 나눔의 선순환에 동참할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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