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을 붙어 살았다" 술집 마담 역할 위해 화류계 종사자와 동거한 여배우
파이낸셜뉴스
2026.01.10 15:00
수정 : 2026.01.10 15: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배우 김혜은이 영화 ‘범죄와의 전쟁’ 속 명연기를 탄생시킨 노력을 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예능 ‘전현무계획3’에서는 김혜은, 안소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부산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곽튜브도 “한국 영화 중에 가장 많이 봤다. 저 30번은 봤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김혜은은 2012년 개봉한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나이트클럽 여사장역으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전현무는 김혜은의 극중 연기를 언급하며 “최민식 씨한테 술집에서 뭐라 하는 장면 있지 않냐, 진짜 노력했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김혜은은 명대사를 한 뒤 “업계에서 쓰는 단어가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당시 (술집 마담 역할 연기를 위해) 비슷한 삶을 산 언니를 소개받아 친해졌고 몇 달을 붙어 살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이런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영화 속 명장면이 많은데도 톱5 안에 드는 것”이라며 “살아있는 취재를 해서 업계 대사를 사용했다는 게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김혜은과 함께 연극 ‘그때도 오늘2: 꽃신’ 무대에 오르고 있는 안소희는 “선배님은 항상 몸으로 부딪히신다”며 “이번 연극에서도 저희 중에 사투리를 배우러 가장 먼저 다녀오신 것도 선배님이다. 직접 들어봐야겠다고 하시더라”고 그의 연기 열정을 높게 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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