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설주의보에 재대본 1단계 가동…강풍 피해 신고 20여건

연합뉴스       2026.01.10 18:59   수정 : 2026.01.10 22:29기사원문

전북 대설주의보에 재대본 1단계 가동…강풍 피해 신고 20여건

바람에 날아간 공장 지붕 (출처=연합뉴스)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10일 전북에서 강풍 피해가 잇따른데 이어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내린 눈의 양은 무주 설천봉 3.6㎝, 무주 덕유산 0.7㎝, 남원 뱀사골 0.7㎝, 전주 0.4㎝, 진안 동향 0.4㎝, 진안 0.2㎝ 등이다.

무주와 진안, 장수에는 대설주의보가, 이외 11개 시군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

전북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날 밤에 시간당 1∼3㎝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눈은 11일까지 내리겠고 10∼11일 예상적설량은 5∼15㎝(많은 곳 20㎝ 이상)다.

14개 시군에는 강풍 특보도 발효돼있다.

도 소방본부에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나무 제거와 간판 안전조치 등 23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10일 대설 예비특보 내린 전주 (출처=연합뉴스)


전북도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자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를 가동하고 총력 대응 중이다.


전북도는 도로결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도로와 교통 취약 구간에 제설제를 살포하고, 축사 및 비닐하우스 등 강풍 취약 시설에 대해 점검했다.

또 노약자와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외출 자제와 보온 유지 등 한파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오택림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내일까지 강한 바람이 불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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