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배경학생, 1:1로 배우고 꿈 찾는다
파이낸셜뉴스
2026.01.11 10:11
수정 : 2026.01.11 10:11기사원문
서울시교육청, 12~15일 겨울캠프 운영
학습 결손 보충부터 진로 설계까지 도와
기초 학력 강화 및 학교생활 적응 지원
[파이낸셜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2일부터 15일까지 북한배경학생의 기초 학습 역량 강화와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교사와 학생이 1:1로 매칭되는 '북한배경학생 겨울방학학교'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이 사업은 맞춤형 학습 지도와 정서적 지원, 진로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미래 설계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학교는 경기도 일대 수련원에서 3박 4일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배움으로 자신감 UP!, 꿈으로 미래 ON!'이라는 슬로건 아래 내실 있게 구성했다. 학생 개별 수준에 맞춘 1:1 학습 지도가 핵심이다. 학생이 희망하는 교과를 중심으로 결손 부분을 세심하게 보충한다. 이는 학업 부담을 낮추고 학습 자신감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정서적 지원과 진로 탐색도 병행한다. 교사 멘토와 상담하며 학교생활 적응력을 키우고,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 활동을 진행한다. 협력과 소통을 배우는 체험 및 프로젝트형 활동도 포함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북한배경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학학교가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쁨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방학학교 종료 후에도 멘토링 관계를 지속해 학생들의 성장을 관리할 계획이다.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북한배경학생을 위한 다각적인 교육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