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철 LG전자 사장, CES 끝내고 멕시코로 갔다…현지 점검
파이낸셜뉴스
2026.01.12 14:11
수정 : 2026.01.12 14:11기사원문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멕시코 사업장 찾아
[파이낸셜뉴스] LG전자 및 주요 계열사 수장들이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일정 직후 멕시코 출장길에 올라 현지 사업을 점검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CES 일정을 소화한 후 취임 후 처음으로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멕시코 사업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멕시코 방문은 미국발 관세 등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현재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세탁기와 건조기를 제조하고 있으며, 멕시코에서는 생활가전(냉장고·조리기기)과 TV를, 베트남에서는 냉장고, 세탁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 작년 하반기부터는 추가로 멕시코에서 세탁기를 생산 중이다.
류 CEO는 가전 공장 뿐 아니라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공장 역시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전장(VS사업본부) 사업의 경우 LG마그나 매출 가운데 2023년 9월부터 가동한 멕시코 공장 비중이 40% 수준에 이른다.
최근 3년 연속 CES에 참석한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도 일정을 마치고 멕시코 현지 사업장을 찾았다. 문 사장은 지난 8∼10일(현지시간) 멕시코에 머물며 작년 연말부터 가동을 시작한 모빌리티 부품 신공장 등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LG이노텍은 기존 멕시코 공장에서 모터, 센서, 차량용 카메라 모듈 등을 생산해 왔으며, 늘어나는 카메라 모듈, 라이팅 솔루션 등 모빌리티 부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공장도 증설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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