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장관 "가짜일 덜고, 진짜성과로 공공기관 역할 증명해야"
파이낸셜뉴스
2026.01.12 14:49
수정 : 2026.01.12 14: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업무보고는 일회성 계획이 아니라 국민과의 엄중한 약속이다. 가짜 일을 덜어내고 국민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진짜 성과’로 공공기관의 역할과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산업 및 자원·수출 분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보고에서는 △5극3특 기반의 지역 성장 엔진 육성 △제조업 AI 대전환(AX)을 위한 선도 프로젝트 추진 △첨단산업 세라믹 소재 기술 자립 및 디자인·AI 융합 등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들이 집중 논의됐다.
같은 날 오후 진행된 4회차 업무보고는 석유공사, 광해광업공단, 석탄공사, 강원랜드 등 자원 분야 공공기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 지원 분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자원 분야에서는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 및 자원 안보 확립 △석유공사 재무 건전성 개선 등이 논의됐으며, 수출 지원 분야에서는 △수출 1조 달러 시대 도약을 위한 총력 지원 방안 △MASGA 등 대미 프로젝트 중·장기 투자 지원 방안 등이 다뤄졌다.
김 장관은 총 4회의 공공기관 업무보고를 마무리하며 “공공기관의 기본 책무는 맡은 업무가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산업부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각 소관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기존 업무를 관행적으로 답습하는 사례들이 곳곳에서 보인다”며 “새로운 환경에 맞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각에서 업무를 재창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국민의 눈높이가 더욱 엄격해지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국민 눈높이 이상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
산업부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논의된 주요 개선 과제를 관리 카드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장관 주재 공공기관 정례 간담회 등을 통해 이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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