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압수수색 이어 김경 시의원 사용 PC 추가 확보
파이낸셜뉴스
2026.01.12 17:20
수정 : 2026.01.12 17:20기사원문
과거 반납 장비 2대 시의회서 제출
포맷 여부 등 정밀 분석 예정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12일 오전 서울시의회로부터 김 시의원이 지난해 10월 반납한 PC 2대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확보했다. 해당 PC는 김 시의원이 과거 사용하던 기기로, 전날 압수수색 당시 시의회 사무실에 있지 않았던 장비다.
경찰은 전날 김 시의원의 시의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현재 사용 중이던 PC 1대도 압수했다. 사무실에 있던 PC 2대 가운데 1대는 하드디스크가 없어 압수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확보된 PC 가운데 반납 PC 1대와 현재 사용 PC 1대에서는 초기화 정황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김 시의원 귀국 직후 휴대전화도 확보했으며, 확보한 PC들과 함께 포렌식 작업을 진행해 삭제·포맷 여부와 관련 자료 존재를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전날 강선우 무소속 의원과 강 의원 전 보좌관 남모씨의 주거지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와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이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오는 13일 오후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을 대상으로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는 등 확보 자료와 관련자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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