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ETF’ 순자산 120조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6.01.12 18:20   수정 : 2026.01.12 18:20기사원문

삼성자산운용의 KODEX ETF가 국내 자산운용업계 최초로 순자산 12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자산운용은 12일 KODEX ETF 순자산이 120조5343억원을 기록했다 밝혔다.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순자산 100조원을 넘어선지 86일 만에 20조원 이상 가파르게 성장한 것이다.

특정 상품군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자산과 테마 등을 담은 상품이 고르게 성장한 영향이 컸다. 100조원을 돌파한 지난해 10월15일 이후 이날까지 순자산 1조원 이상 늘어난 상품이 7개, 1000억원 이상 증가한 상품이 44개에 이른다. 이 기간 국내 증시 훈풍에 따라 국내 주식형의 순자산이 10조3000억원 늘어나며 성장세를 주도했다. 연금시즌 해외 주식형 상품(4조4000억원)을 비롯해 커버드콜 상품(1조9000억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KODEX 200, KODEX 200TR,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등 국내 대표지수 기반 상품에 자금이 몰렸다. 이와 함께 KODEX 미국S&P500, KODEX 미국나스닥100 등 해외 대표지수 상품도 순자산 증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개인 순매수 규모가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상품이 18개에 달한다. 이 중 KODEX 미국S&P500(9854억원), KODEX 200(9749억원), KODEX 미국나스닥100(7798억원) 등이 개인순매수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ETF 순자산 300조원 돌파 기념 축하 이벤트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 이미지를 캡처해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다이소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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