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가서 돈 보내드릴게요"…커트·파마 5만원 시술받고 '먹튀'한 남성

파이낸셜뉴스       2026.01.13 08:01   수정 : 2026.01.13 08: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용실에서 커트와 파마 시술을 받은 남성이 집에 가서 돈을 보내주겠다고 사라진 뒤 연락 두절됐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12일 JTBC 사건반장에는 강원도 동해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이라는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한 남성이 A씨가 운영 중인 미용실에 "당일 예약을 하고 싶다"며 전화를 걸어왔다고 한다.

이에 A씨는 가능하다고 했고, 남성은 약 3시간 뒤 미용실을 찾았다고 한다.

1시간에 걸쳐서 커트와 파마 시술을 받은 남성은 A씨가 계좌 이체로 계산을 요청하자 "휴대전화를 바꾼 지 얼마 안 돼 이체 등록이 안 되어 있다"며 "차에서 신분증을 가져오겠다"고 했다고 한다.

남성은 잠시 뒤 돌아와 "신분증이 집에 있다"며 "집에 가서 이체하겠다"고 요청했다고 한다.

A씨는 남성의 전화번호와 이름을 등록해 둔 상태였기 때문에 믿고 요청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남성은 미용실 마감 시간까지 돈을 보내지 않았고, A씨는 등록된 번호로 수십번 전화를 걸었으나 남성은 받지 않았다고 한다.

연락이 두절되자 A씨는 결국 경찰에 남성을 신고했다.

피해 금액은 5만원으로,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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