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에 홍보매체 38곳 무료 개방
파이낸셜뉴스
2026.01.13 10:19
수정 : 2026.01.13 10:19기사원문
2월 10일까지 공모...도시철도 2호선 공사 피해 상가 우선 선정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운영 중인 전광판, 빛고을TV 등 홍보매체 38곳을 지역 소상공인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광주시는 '2026년 상반기 광주시 홍보매체 이용 사업'에 참여할 지역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를 오는 2월 1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활용 가능한 홍보매체는 광주시가 운영하는 △전광판 3곳 △빛고을TV 27곳 △시청사 엘리베이터 8곳 등 총 38곳이다. 해당 매체들은 주요 교차로와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돼 홍보 효과가 크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에 따른 불편으로 영업 손실을 입은 상가 등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광주시에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두고 행정·재정적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법인·단체, 비영리 법인·단체,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제8조 제1항에 따른 소기업 등이다.
광주시는 오는 2월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공익성 △경제 활성화 기여도 △시민 공감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총 16개 업체 또는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나 단체는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홍보 기회를 제공받는다.
홍보 콘텐츠는 30초 이내 동영상 또는 카드뉴스 형식으로 제작해야 하며, △소상공인 경제 활동 촉진 △비영리 법인·단체의 공익 활동 △시민 생활에 유익한 정보 등을 담아야 한다. 특정 종교나 정당 홍보, 허위·과장 광고, 과도한 영리 목적 홍보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이나 단체는 광주시 누리집(시정 소식→고시·공고/입법예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올 하반기 이용자 공모는 오는 8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박광석 광주시 대변인은 "광주시는 홍보매체 이용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의 홍보비 부담을 줄이고,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가 널리 확산되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 홍보매체를 적극 활용해 지역 경제와 공익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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