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헬스케어, AI 기반 ‘맞춤형 기업 건강검진’으로 건강 경영 혁신

파이낸셜뉴스       2026.01.22 09:35   수정 : 2026.01.22 09: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KB손해보험의 자회사 KB헬스케어는 22일 인공지능(AI) 기술과 의료 서비스를 결합한 차세대 기업 건강검진 서비스를 선보였다.

핵심은 검진 전 단계부터 가동되는 AI의 정밀분석 기능이다. 1만5000건 이상의 검진 소견 데이터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검진항목을 추천한다.

AI가 사용자의 과거 검진이력과 가족력, 생활습관 등을 따져 총 21개 핵심 항목 중 올해 가장 필요한 검사를 우선순위별로 제안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고, 질환 가능성이 높은 항목을 놓치지 않도록 돕는 것이다.

결과 분석에서도 AI와 전문가의 협업이 이뤄진다. AI가 검진 데이터를 종합적인 맥락에서 분석, 당장 질환으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관리가 필요한 ‘경계 영역’의 건강상태까지 정교하게 파악해낸다. AI 분석 결과를 전문 의료진이 최종 검토하는 교차검증 시스템을 도입, 기술적 효율성과 의료적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검진 결과 상급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전국 184개 협력병원의 진료 연계체계를 통해 ‘메디컬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 의료진이 직접 진료예약을 지원하며, 2주 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KB헬스케어는 검진 결과에 따른 만성질환 관리 등 사후 증진 프로그램까지 연계, ‘검진-결과 해석-진료 연계-사후관리’로 이어지는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KB헬스케어 관계자는 “최신 기술과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정교하게 반영해 기업 건강 경영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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