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여의도 사옥 우선매수권 딜 돌입
파이낸셜뉴스
2026.01.13 18:03
수정 : 2026.01.13 18:03기사원문
매각 주관사로 세빌스코리아 선정
총 매각가 7000억~8000억 예상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신탁은 하나증권 여의도 본사 사옥 매각 주관사에 세빌스코리아를 선정했다.
세빌스코리아는 지난해 10월 하나증권 사옥을 투자자산으로 하는 코람코더원리츠 등 상장 리츠를 통합 관리할 자산관리(PM) 회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매각은 하나증권이 사전에 확보한 우선 매수권을 행사한데 따른 절차다. 코람코자산신탁이 공개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면 하나증권은 해당 입찰 가격과 감정평가액 가운데 높은 금액을 기준으로 최종 인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부동산 IB업계 관계자는 "본 자산은 대형 프라임 오피스 중 재건축이 가능한 잔여 용적률을 확보한 유일한 오피스"라며 "잔여 용적률 활용 시 대규모의 프라임 오피스 개발이 가능한데다 여의도 금융 중심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개발규제 완화로 추가 가치 상승 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서울 3대 오피스 권역 중 하나인 여의도권역(YBD) 금융 중심지 입지인데다, 5호선·9호선 여의도역 및 버스 환승센터 인접, 향후 신안산선·GTX-B 개통에 따른 광역 접근성 강화가 기대된다"라면서 "올해 1월 기준 약 99%의 높은 임대율을 유지 중이고, 기업평가등급 AA 등급의 하나증권을 비롯해 3M, 인텔 등 글로벌 우량 임차인을 유치한 안정적인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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