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기은도 생산적 금융 동참… 2030년까지 550조 투입
파이낸셜뉴스
2026.01.13 18:07
수정 : 2026.01.13 18:07기사원문
한국산업은행이 향후 5년간 총 250조원이 넘는 자금을 첨단산업과 인프라에 투입한다. IBK기업은행도 오는 2030년까지 300조원 이상을 중소기업·소상공인과 벤처 및 스타트업에 공급하기로 했다.
박상진 산은 회장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산하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정부의 국정목표와 경제·산업 대도약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5년간 250조원의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산은은 △국민성장펀드 지원 25조원 △첨단전략산업 대출·펀드 100조원 △지역우대 특별상품 75조원 △녹색 에너지 대전환 50조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박 회장은 "그간 기업공개(IPO)가 이뤄진 기업에는 투자를 안 해왔는데 앞으로는 IPO가 됐어도 데스밸리를 지나는 기업들이 의외로 있을 수 있어 투자를 활성화해 추진하는 게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도 올해 보증총량 목표치를 지난해 계획보다 9000억원 늘린 76조5000억원으로 확대했다. 보증공급 목표치는 전년보다 3조3000억원 증액한 68조3000억원으로 잡았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2조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첨단산업 특별보증을 신설하고, 딥테크 맞춤형 보증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정책 모기지를 20조원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18조6000억원)보다 7.5% 늘어난 액수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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