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 커피 마시러 간다"는 옛말…300만잔 팔린 음료 따로 있었다

파이낸셜뉴스       2026.01.14 10:42   수정 : 2026.01.14 10: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최근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20대들은 커피보다 차(티) 음료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스타벅스코리아는 20대 이용자 중 차 음료가 인기를 끌면서 전년 대비 구매가 20%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차 음료 판매량 증가율이 8%인 걸 감안하면, 20대 고객의 차 음료 선호도는 상대적으로 높았다.

20대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차 음료는 출시 10년째인 자몽 허니 블랙티였다. 지난 한 해 동안 20대 고객은 약 300만잔을 마셨다. 자몽 허니 블랙티는 전체 누적 판매량으로도 지난 2024년 1억잔을 넘겼다.

유자를 활용한 ‘유자 민트 티’가 뒤를 이었다.
말차의 인기에 힘입어 3위와 4위는 각각 ‘제주 말차 라떼’,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시즌 종료)’가 차지했다.

스타벅스는 젊은 층에서 차에 대한 수요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이달 출시한 시즌 음료 중 절반을 차 음료로 구성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젊은 고객층이 커피 뿐 아니라 여러 차 음료를 즐기고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종류의 차 음료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몽 허니 블랙티 같은 스테디셀러부터 커스텀 레시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주 말차 라떼까지, 20대 고객들이 스타벅스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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