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심리치료 '안아드림' 참여자 모집

파이낸셜뉴스       2026.01.14 10:40   수정 : 2026.01.14 10:39기사원문
피해자·가족 대상 1대 1 맞춤형 상담
장학·자립 지원 프로그램 병행 추진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마련된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참여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아드림'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와 가족의 정서 안정과 가족관계 회복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고속도로 사고로 중증 장애 판정을 받은 당사자 또는 그 가족, 사망 사고 피해자의 가족이다.

도로공사는 2020년부터 '안아드림'을 운영해 총 155명에게 1897회의 상담을 실시했으며, 지난해에는 심리상태 안정군 비율이 88%로 높아지는 등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운영 기간을 기존 8개월에서 11개월로 확대하고, 거주지 인근 상담사와 연계한 1대 1 맞춤형 대면 상담을 강화한다. 전화와 방문을 통한 정밀 심리상담과 함께 부모·자녀 관계 개선, 학생 진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도로공사는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274명에게 13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의 일상 회복과 자립을 위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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