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어디까지 오를까...사상 첫 4700선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6.01.14 10:45
수정 : 2026.01.14 10: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장중 4700선을 터치했다.
14일 오전 10시30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36p(0.35%) 오른 4709.0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 하락한 4685.11에 출발했지만, 개장 직후 상승 전환하면서 사상 첫 4700선 돌파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1940억원, 4193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676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2.44%), 건설(2.39%), 유통(1.59%), 의료·정밀기기(1.37%)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속(-2.24%), 전기·가스(-1.80%), IT서비스(-1.51%)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6%), SK하이닉스(0.47%), 삼성바이오로직스(1.15%) 등은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14%), 현대차(-0.55%), HD현대중공업(-1.4%) 등은 약세다.
간밤 미국 주식시장은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컨센서스 하회 소식에도 이란발 지정학적 불안 속 트럼프 대통령의 신용카드 10% 상한제 부담에 따른 JP모건 등 금융주 약세, 전기료 인상분을 자체 부담하기로 결정한 MS 약세 등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연초 이후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던 작년 9월 2일부터 16일 기간 이후 최장 기간 상승세에 해당한다"며 "이날 장중에는 최근 급등한 수출 및 로봇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소외 업종으로의 순환매가 연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p(0.01%) 하락한 948.8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0.22% 오른 951.03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995억원어치를 홀로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2366억원, 601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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