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 사형 구형 함구하며 韓 제명..장동혁 ‘썩은 사과’”

파이낸셜뉴스       2026.01.14 11:43   수정 : 2026.01.14 11: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에 대한 입장을 내지 않는 와중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결정한 것을 비판했다. 계엄 사태 사과를 했음에도 주동자인 윤 전 대통령에 관해서는 함구하고 계엄 해제에 나섰던 한 전 대표는 밀어냈다는 점에서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13일은 내란특별검사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에게 사형을 구형한 역사적인 날”이라며 “그런데 국민의힘은 그 흔한 논평 한 줄도 못 내면서, 같은 날 보란 듯 계엄 해제에 찬성한 한 전 대표는 제명했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한 전 대표에게 중대한 윤리적·정치적 책임이 있다며 제명했는데, 계엄에 대한 윤리적·정치적 책임은 중대하지 않다고 보나”라며 “장 대표의 계엄 사과는 ‘썩은 사과’라고 한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발언은 올바른 역사로 남고, 장 대표의 사과는 흑역사로 기록되게 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보다 (한 전 대표 제명 사유인) 당원게시판 사건이 더 중요한 가치라고 선언한 국민의힘은 더 이상 존재가치가 없다는 것을 자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김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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