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소비자보호 독립 자문위 신설…"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6.01.14 13:49   수정 : 2026.01.14 13: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화생명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소비자보호 독립 자문기구를 신설하며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한화생명은 14일 소비자 권익 보호에 대한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고객신뢰+PLUS 자문위원회’를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복잡하고 장기적인 보험상품 특성상 사안마다 판단이 엇갈릴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제도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대표이사 직속 ‘고객신뢰혁신TF’ 기반,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강화
자문위원회는 경영·소비자학 교수, 변호사, 의사, 보험계리사, 소비자보호 전문가 등 보험·금융 분야 전문성을 갖춘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다. 소비자 권익 보호 관련 사안에 대해 객관적인 자문을 제공하고, 소비자 보호 정책에 대한 심층 논의를 통해 전문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문 과정에서 도출된 시사점은 내부 제도와 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연계해 소비자 보호 체계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올해 1분기 중 위원 위촉을 완료하고 제1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한화생명은 지난해 9월 대표이사 직속 ‘고객신뢰혁신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 사전 예방 중심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해왔다. 대표이사가 직접 의장을 맡고 주요 임원이 참여해 전사적 실행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자문위원회 출범 역시 TF 논의를 통해 신속히 추진됐다.

한화생명은 △이해하기 쉬운 상품 △투명한 판매 과정 △편리한 고객 안내 △신속한 민원·분쟁 해결 등 4대 혁신 과제를 중심으로 상품 약관과 설명서 개선, 디지털 판매 확대, 불완전판매 통제 강화, 인공지능(AI) 기반 민원 처리 및 ‘1-DAY 신속민원처리’ 제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사적 금융소비자 보호 실천 다짐 선포식
한화생명은 금융소비자 보호 실천 의지를 전사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고객신뢰+PLUS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 IFC 등 4개 판매 자회사 대표이사와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임직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김미영 전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 ‘보험업권의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방안’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김 전 처장은 “보험은 미래의 불안을 안심으로 바꾸는 신뢰의 상품”이라며 “소비자 보호는 비용이 아닌 투자로, 한화생명의 미래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생명 이경근 대표이사는 “이번 다짐이 선언적 의미가 아닌, 실천과 결실의 마침표가 될 수 있도록 소비자중심 경영 체계를 고도화해 고객과 시장이 믿고 찾는 한화생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全 임직원과 GA 자회사 설계사(FP)를 대상으로 온라인 실천 서약 캠페인을 전개하며, 금융소비자 보호 문화를 조직 전반에 지속적으로 내재화할 계획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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