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장 인사 입박' 법무부 주요 부장검사·파견 내부 공모
파이낸셜뉴스
2026.01.14 15:37
수정 : 2026.01.14 15:37기사원문
오는 19일까지 희망자 모집 예정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올해 상반기 검사 인사와 관련해 내부 공모직 및 파견검사 공모를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공모 대상 직위는 법무부의 △인권조사과장 △국제형사과장 △형사법제과장, 대검찰청의 △정보통신과장 △법과학분석과장 △디엔에이화학분석과장 △디지털수사과장 △사이버기술범죄수사과장 △감찰1∼3과장이다.
파견 공모로는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이 포함됐다.
오는 10월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대규모 인사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법무부는 조만간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인사 주요 내용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무부는 지난 7일 검사장급 승진 대상인 사법연수원 34기 검사들에게 지난 9일까지, 부장검사 승진 대상인 연수원 40기 검사들에게 지난 12일까지 인사검증 동의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검찰 안팎에서는 최근 정부가 '좌천성 인사'로 분류되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의 정원을 기존 12명에서 23명으로 11명 증원한다는 내용의 '법무부와 그 소속 기관 직제(대통령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점을 주목하고 있다. 예정될 검사장 인사에서 무더기 '좌천성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되기 때문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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