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4월 고양서 월드투어 화려한 포문..34개 도시 79회
파이낸셜뉴스
2026.01.14 16:41
수정 : 2026.01.14 16:41기사원문
중동·남미까지 무대 확장
[파이낸셜뉴스] 전 세계 음악팬들이 기다린 방탄소년단의 투어가 오는 4월 시작된다. 이번 월드투어는 202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마무리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이후 약 4년 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공연이다.
이번 투어는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른다. 현재까지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이 오픈됐다. 이는 K팝 아티스트의 단일 투어로 최다 회차다. 향후 일본, 중동 일정이 추가될 예정이다.
북미 투어, 4월부터 총 28회 규모
콘서트는 오는 4월 9일, 11~12일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6월 12~13일에는 부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특히 6월 13일은 방탄소년단의 데뷔일로 팬들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북미 투어는 4월 25~26일 플로리다주 탬파를 시작으로 12개 도시에서 총 28회 규모로 진행된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의 선 볼 스타디움과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에 위치한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무대를 펼친다. 이는 두 도시에서 열리는 사상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K팝 콘서트다.
또한 이들은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에 이어 두 번째로 해당 장소에서 공연을 여는 아티스트가 됐다.
수용 인원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돔구장인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을 비롯해 메릴랜드주볼티모어 M&T 뱅크 스타디움 등에서도 한국 가수 최초로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6~7월에는 유럽으로 무대를 옮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5개 도시에서 총 10회에 걸쳐 관객들과 호흡한다. 스페인 마드리드와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처음으로 단독 공연을 연다.
브라질 상파울루,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포함한 남미 5개 도시도 방문하며 추후 중동 지역까지 무대를 넓힐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월드투어 규모에 걸맞은 연출도 기대 포인트다. 이번 투어에서는 360도 무대를 적용해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14개 트랙을 수록한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는 약 3년 9개월 만의 컴백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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