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자체 개발 사내 AI 챗봇 '스비봇' 도입
파이낸셜뉴스
2026.01.14 16:46
수정 : 2026.01.14 16:39기사원문
오픈AI LLM 탑재, RAG기술 접목
[파이낸셜뉴스] SBI저축은행이 사내 인공지능(AI) 챗봇 '스비봇'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스비봇'은 오픈AI의 고성능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GPT-OSS-120B'을 탑재하고,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접목해 개발했다. 이를 통해 개발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답변 품질을 확보했다.
'스비봇'은 업무 매뉴얼 중심으로 답변하는 '사내 지식 봇', 금융 및 전문용어 설명과 다양한 문서 프로그램 안내, 글쓰기와 코딩 지원까지 제공하는 '일반지식 봇'으로 구성돼 업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정보를 쉽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과거 문서를 개별적으로 찾거나 담당자에게 일일이 물어봐야 했던 과정이 줄어들어 정보 탐색과 문의 대응에 드는 시간이 단축되고, 핵심 업무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지는 등 업무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오픈을 시작으로 스비봇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사내 업무 지식 범위를 지속해서 확장하는 동시에 AI OCR(광학문자인식) 등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하며 생성할 수 있는 멀티모달(Multimodal) AI로 스비봇을 진화시킬 계획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스비봇은 외부 설루션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기술력으로 AI 챗봇을 개발해 지속 가능한 AX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에는 본격적인 AX 혁신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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