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웨스트엔드 단 1회 공연했는데.."수상 쾌거"

파이낸셜뉴스       2026.01.14 17:30   수정 : 2026.01.14 17:30기사원문
'브로드웨이월드 UK/웨스트엔드 어워즈' 수상



[파이낸셜뉴스] 한국 창작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2025 브로드웨이월드 UK/웨스트엔드 어워즈에서 최우수 콘서트 프로덕션(Best Concert Production) 부문을 수상했다.

14일 제작사 PL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는 한국 뮤지컬 최초 수상이자, 2025년 신설된 해당 부문의 첫 수상이다.

공연은 시조가 금지된 가상의 조선을 배경으로 백성들이 시조와 춤으로 자유와 정의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으며 2019년 초연했다.

지난해 9월 8일, 예술경영지원센터의 'K뮤지컬 영미권 중기 개발 지원사업' 일환으로 웨스트엔드 질리언 린 시어터에서 단 1회 공연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번 수상은 웨스트엔드에서 선보인 콘서트형 쇼케이스 ‘스웨그 에이지 인 콘서트’가 현지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결과다. 당시 단 역의 양희준, 진 역의 김수하를 비롯한 16명의 배우와 조명·음향 스태프가 직접 런던에 건너가, 제한된 세트 환경 속에서도 한국 공연 특유의 에너지와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한편 브로드웨이월드 UK/웨스트엔드 어워즈는 미국 기반 글로벌 공연 전문 매체 브로드웨이월드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2011년부터 관객 투표 100%로 수상작을 선정해왔다.

2025년 시상식은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 초연된 작품과 지역·투어 공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 세계 100여 개 도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이 가운데 '베스트 콘서트 프로덕션'은 콘서트형 쇼케이스와 스테이지 콘서트를 전문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신설된 부문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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