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올 수주액 111억弗 정조준
파이낸셜뉴스
2026.01.14 18:32
수정 : 2026.01.14 18:32기사원문
삼성중공업이 올해 111억달러라는 역대급 수주를 달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잠비크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수주 지연에 지난해 목표 98억달러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진다. 제너럴다이내믹스의 나스코와 파트너십 계약으로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NGLS) 사업 협업도 기대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올해 FLNG 30억달러, 상선 81억달러 등 111억달러 규모 수주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LNG(액화천연가스)선 수주가 7척에서 20척으로 늘고, FLNG 2기가 40억달러에 달할 수 있지만 보수적인 추정한 수준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9억달러(43척)를 수주, 목표 98억달러의 80.6% 달성에 그쳤다. 조선부문 연간 목표치 58억달러는 상회했다. 아프리카 선주와 계약한 8694억원 규모 해양생산설비 예비작업계약을 제외하면 조선부문에서만 71억달러를 수주키도 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FLNG 수주 지연에 대한 불신이 크지만, 코랄 및 델핀 1호선 수주 가능성이 높다. 부분 생산을 하고 있는 코랄 노스는 3호선까지 시리즈 건조 예정이다. 발주처가 FID(최종투자결정)를 내린 델핀 1호선까지 2026년 수주는 확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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