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중일 신년 외교 일단락…대수보 주재 '내치 복귀'
뉴스1
2026.01.15 05:05
수정 : 2026.01.15 05:05기사원문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국민통합과 사회갈등 해소를 위한 방안을 참모들과 논의하며 한일 정상회담 성과에 관해서도 언급할 전망이다.
1박2일 방일 일정을 마치고 전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며 내치에 다시 복귀한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일 계기로 조세이 탄광 매몰 희생자에 대한 DNA 합동 감식 추진 등 과거사 문제에서 일부 진전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마약·스캠 등 초국가 범죄에 있어서도 양국이 공동 대응하는 방안도 합의했다.
우리 정부의 CP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과 일본 수산물 수입 재개 등 일부 사안에선 다소 입장차를 확인했지만, 북핵 및 한반도 평화를 포함한 국제 평화·안정을 위해 한일 및 한미일 삼각공조를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야 한다는 데 양국 정상 모두 깊이 공감했다.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사형을 구형받는 등 정치권을 중심으로 진영 대립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국민통합 및 사회갈등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고심하는 메시지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7대 종단 지도자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국민통합에 종교계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한 바 있다. 다만 국가와 국민에 해악을 미치는 사이비·이단 종교 단체에 대해선 해산 검토 등 강경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다시 오름세를 보이는 환율 문제 △금융통화위원회의 새해 첫 회의 및 기준금리 조정 여부 △여권이 반발하는 공소청·중수처법 입법안 진통 △나흘 앞으로 다가온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논란 △민생 경기지표 및 고용동향 등 대응책 등 산적한 국내 현안에 대해서도 대수보에서 다루거나 별도 보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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