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해양문학 공모전’서 이동윤씨, 대상…10개작 수상
파이낸셜뉴스
2026.01.15 10:00
수정 : 2026.01.15 10: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진흥공사와 부산지역지가 지난 연말 진행한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하는 부산일보 해양문학 공모전’에서 소설 ‘적도의 침묵’을 출품한 이동윤씨가 일반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4일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해양문학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총 10개 우수작품에 대해 시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등단 여부와 상관없이 청소년부터 일반 시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해 ‘해양’을 주제로 한 다양한 시선과 이야기를 발굴하는 데 의미를 뒀다.
공사는 지난달 12일까지 작품을 접수해 문학평론가와 작가 등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10개작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일반부에서는 소설 적도의 침묵(이동윤 작)이 통합 대상에 선정되며 상장과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해양소설 부문 ‘믈라카의 황혼(현상민 작)’, 해양 시·시조 부문 ‘갯벌 도서관(최윤정 작)’, 해양수필 부문 ‘닻(이승형 작)’이 선정돼 각 5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청소년 부문에서는 중등부 해양수필 부문 최우수상에 ‘이십 피트의 세계를 묶는 매듭(김단아 작)’이 선정돼 상장과 함께 150만원의 상금이 전해졌다. 이 밖에도 중·고등부 우수상 수상자들에도 상장과 상금 각 5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공사는 수상작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이들에도 ‘참가상’을 지급해 문학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부산닷컴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공사 안병길 사장은 “해양문학은 바다를 산업의 공간이란 개념을 뛰어넘어 인간의 삶과 문화의 영역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매개”라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해양의 의미를 새롭게 바라보고 해양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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