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웨어러블 로봇 사업 본격화....별도법인 출범

파이낸셜뉴스       2026.01.15 10:33   수정 : 2026.01.15 10: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형지엘리트는 웨어러블 로봇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자회사 '형지로보틱스(hyungjiROBOTICS)' 법인을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형지엘리트는 지난 14일 인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서 형지로보틱스 법인 출범식을 진행했다.

출범식에는 최준호 형지엘리트 대표이사와 주요 사업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패션과 첨단 기술을 융합한 신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등을 공유했다.

형지엘리트는 형지로보틱스를 통해 작업복, 특수복 분야 기술력과 30여년간 시니어 시장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접목해 차세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형지로보틱스는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일상에서 재활이나 근력 보조를 돕는 제품을 출시하는 등 신사업을 주도할 예정이다. 초고령 사회 진입에 앞서 증가할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형지는 이를 통해 패션 기업에서 AI, 로봇, 시니어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단기적으로 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시니어 활동 보조 웨어러블 로봇과 산업 현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워크웨어 안전 보조 웨어러블 로봇 유통에 집중한다. 중장기적으로는 패션과 로봇 공학을 결합한 자체 웨어러블 로봇 기술 개발을 추진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첨단 융합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형지로보틱스는 올해 국내 시장 안착과 제품 상용화에 집중하고 내년부터는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해외 유통망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


최준호 대표이사는 로봇 분야 신사업을 직접 지휘한다. 두산 출신 이준길 사장은 그룹의 미래사업을 총괄한다. 형지는 중국의 지능형 외골격 로봇 기업인 '상하이중솨이로봇유한공사'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기술기업과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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