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중 규제에 ‘부산’으로 옮겨간 상승세… ‘금정산 하늘채 루미엘’ 관심
파이낸셜뉴스
2026.01.15 10:45
수정 : 2026.01.15 10:45기사원문
지난해 10월 수도권 주택시장을 겨냥한 고강도 부동산 대책이 시행된 이후 부산 지역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내 주택 매수 여건이 대출 규제 등으로 인해 제한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 강도가 낮고 가격 진입 장벽이 낮은 부산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대책이 발표된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부산 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4억4531만원에서 4억4875만원으로 0.77% 상승했다.
핵심 입지에서 공급된 신규 분양 단지 청약 경쟁률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한화건설이 남구에서 분양한 ‘한화포레나 부산대연’은 1순위 청약 55가구 모집에 1155건이 접수돼 평균 18.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매매 거래량 또한 증가 추세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인 지난해 11월 부산 아파트 매매 건수는 4051건으로 집계됐다. 부산 지역 월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4000건을 넘어선 것은 2021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휴먼파크장전 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주상복합 단지 ‘금정산 하늘채 루미엘’이 1월 중 분양에 나선다.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8층 3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128㎡ 아파트 669가구와 오피스텔 74실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며 이 중 아파트 213가구와 오피스텔 74실 전 호실이 일반분양된다.
해당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서면 일대 이동이 편리하며 4정거장 거리인 교대역에서 동해선으로 환승하면 해운대와 센텀시티 접근도 용이하다. 인근에는 식물원로, 우장춘로, 중앙대로, 윤산터널, 산성터널 등 도로망이 형성돼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구서IC 진입도 수월하다.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도 올해 2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생활 인프라와 교육 환경도 갖췄다. 홈플러스 동래점과 CGV, 롯데백화점 동래점, 롯데마트 동래점, NC백화점 부산대점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이 가깝고 온천장 상권과 부산대 상권 이용이 편리하다. 교육 시설로는 금빛초, 금정초, 장전중이 도보권에 있으며 부산과학고, 지산고, 동래여고, 사대부고 등이 인접해 있다. 또한 금강공원과 금강식물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지난해 11월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정산 국립공원이 배후에 위치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실내 골프연습장 등 운동 시설과 공유 오피스, 멀티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금정산 하늘채 루미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충렬대로 일원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9년 1월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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