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 엎었더니 대박"...스타벅스, '프렌즈'로 100만명 홀렸다

파이낸셜뉴스       2026.01.15 14:07   수정 : 2026.01.15 11:46기사원문
출시 2주 만에 판매 호조…푸드도 30만개 판매 장충라운지R점 팝업스토어 방문객 30% 증가





[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FRIENDS)'와 협업해 출시한 '프렌즈 시나몬 돌체폼 카푸치노'와 '프렌즈 얼 그레이 베리 티 라떼' 음료가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잔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1일 프렌즈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 드라마 속 스토리를 제품에 반영해 기존 팬층인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1020세대에게는 레트로 트렌드를 선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렌즈 협업 음료 2종은 시트콤 속 주인공들이 마시던 카푸치노를 연상시키는 프렌즈 시나몬 돌체폼 카푸치노와 드라마의 상징인 모니카의 대문을 토핑으로 올린 프렌즈 얼 그레이 베리 티 라떼로 구성됐다.

푸드 메뉴도 인기다. 드라마 속 인물이 바닥에 떨어진 치즈케이크를 먹는 장면에서 착안한 프렌즈 엎어진 치즈 케이크와 주인공 조이가 좋아하는 샌드위치를 재현한 프렌즈 라구 미트볼 샌드위치는 출시 2주 만에 누적 30만개가 판매됐다. 신년 푸드 구매 고객의 절반 가까이가 프렌즈 푸드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중구 장충라운지R점에 마련된 프렌즈 팝업스토어는 드라마 속 뉴욕 아파트와 카페 센트럴 퍼크를 재현해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픈 첫날인 지난달 24일에는 오픈런 현상이 빚어졌으며, 전년 동기 대비 방문객 수는 30% 이상 증가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인기 드라마의 스토리를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과 공간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라며 "레트로 문화와 글로벌 인기 콘텐츠를 결합한 전략이 연령대와 관계없이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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