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부문 일자리 287.5만개... 청년 감소·고령층 증가

파이낸셜뉴스       2026.01.15 12:00   수정 : 2026.01.15 12: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공공부문 일자리가 정체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공공 고용 확대 기조가 멈춘 가운데 청년층 비중은 감소하고 고령층 비중은 증가하는 양상이다.

국가데이터처가 15일 발표한 ‘2024년 공공부문 일자리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문 일자리는 287만5000개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일반정부 일자리는 246만3000개로 전체의 85.7%를 차지했으며, 공기업 일자리는 41만2000개로 나타났다. 총취업자 수 대비 공공부문 일자리 비율은 10.0%로 전년과 동일했다.

영역별로 보면 일반정부 일자리는 지방정부, 중앙정부, 사회보장기금 순이었다. 전년 대비 중앙정부 일자리는 0.5% 감소한 반면 지방정부 일자리는 0.5% 증가했다.

일자리 성격을 보면 기존 근로자가 계속 유지한 ‘지속 일자리’는 263만1000개로 전체의 91.5%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1만4000개 늘어난 규모다. 신규 일자리는 3만4000개로 2000개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 일자리가 146만9000개, 여성 일자리가 140만6000개였다. 남성 일자리는 1만2000개 감소한 반면 여성 일자리는 1만3000개 증가했다. 일반정부에서는 여성 일자리가 남성을 넘어섰고, 공기업에서는 여전히 남성이 여성의 1.5배 수준이었다. 신규 채용 일자리는 여성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청년층 감소가 두드러졌다. 29세 이하 청년층 일자리는 2만9000개 줄었고, 40대도 9000개 감소다. 반면 30대는 1만9000개, 50대는 1만4000개, 60세 이상은 7000개 늘었다.

산업별로는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 행정’이 139만5000개로 전체의 48.5%를 차지했다. 교육서비스업이 77만7000개(27.0%)로 뒤를 이었다. 두 분야가 전체 공공부문 일자리의 4분의 3을 넘었다. 정보통신업 일자리는 4000개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정부 기관 일자리는 218만7000개로 1000개 늘었다. 이 가운데 공무원 일자리는 147만1000개로 67.3%를 차지했고, 비공무원은 71만5000개로 32.7%였다. 공무원 일자리는 2000개 늘었지만 비공무원 일자리는 2000개 줄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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