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컴백·'제2의 세븐틴' 오디션·뮤직뱅크 북미 진출…K팝, 올해도 글로벌 확장

파이낸셜뉴스       2026.01.15 14:22   수정 : 2026.01.15 14: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에 이어 블랙핑크가 완전체 컴백을 공식화한 가운데,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제2의 세븐틴’을 찾는 글로벌 오디션에 나섰다. 여기에 KBS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의 북미 진출까지 더해지며, K팝은 올해도 국경을 넘어 확장 국면에 들어섰다.

블랙핑크, 2월 27일 미니 3집 ‘데드라인’ 컴백 확정


블랙핑크가 오는 2월 27일 완전체 컴백을 확정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블랙핑크 세 번째 미니 앨범 [데드라인]’을 공개했다. 팀의 시그니처 컬러를 활용한 감각적인 모션 그래픽을 통해 컴백 프로모션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앨범 제목 ‘데드라인’은 지난해 7월 K팝 걸그룹 최초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를 순회 중인 월드 투어와 동일한 명칭이다. 미니 3집은 오는 2월 27일 오후 1시 발매된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디지털 싱글 ‘뛰어(JUMP)’로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팀 통산 세 번째 1위를 기록하며,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다시 쓴 바 있다.

YG 측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보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총 16개 도시, 33회차에 이르는 ‘블랙핑크 월드 투어 데드라인’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사흘간 공연을 펼친 뒤, 24·25·26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플레디스, 2026 글로벌 오디션 ‘원더틴즈 인 코리아’ 개최


세븐틴, TWS 소속사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K팝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인재 발굴에 나선다.

플레디스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플레디스 오디션 원더틴즈 인 코리아’ 개최를 공지했다.

이번 오디션은 2008년 이후 출생자라면 국적과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노래, 랩, 댄스, 모델, 연기 등 총 5개 부문으로, 최종 합격자는 플레디스 연습생으로 선발돼 체계적인 트레이닝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지원자는 지역별 접수 기간 내 온라인 사전 신청 또는 오프라인 공개 오디션 현장 접수를 통해 응시할 수 있다. 오프라인 오디션은 광주(2월 13일)를 시작으로 부산(2월 14일), 서울(2월 21~22일)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KBS ‘뮤직뱅크’, 북미 첫 진출 추진


한국방송공사가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의 북미 첫 진출을 공식화했다.

앞서 박장범 KBS 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6’ 참석 일정 중, 8일(현지 시간)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청사에서 캐서린 바거 LA카운티 감독위원회 슈퍼바이저와 K팝 공연 개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뮤직뱅크’의 연내 LA 개최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K팝을 매개로 한 한미 간 문화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A카운티는 로스앤젤레스 시를 포함한 88개 도시를 관할, 약 1000만명에 가까운 인구를 보유한 문화·경제 권역이다. 특히 세계적인 공연장인 할리우드 볼(Hollywood Bowl)을 소유·운영하고 있다.


박 사장은 “2011년 시작된 뮤직뱅크 월드 투어는 지난 15년간 남미,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성공적인 K팝 콘서트를 개최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LA에서도 한국 K팝 문화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바거 슈퍼바이저 역시 “KBS와 긴밀히 협력해 LA카운티에서 K팝을 성공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BS는 그간 아시아·유럽·남미 14개국 16개 도시에서 총 24회의 대규모 음악 공연을 개최하며 글로벌 K팝 확산에 기여해 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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