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6주째 하락…"다음주까지 가격 내릴 듯"
뉴시스
2026.01.17 06:02
수정 : 2026.01.17 06:02기사원문
전국 평균 1706.3원…경유 1601.7원 국제유가, 이란 군사개입 우려에 상승
2025.01.11.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국내 기름값이 6주 연속 하락했다. 다음 주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 지난해말 국제 제품가격이 하락해 당분간 내림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1월11일~1월1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706.3원으로 직전 주 대비 14.4원 하락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1685.1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714.7원으로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의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601.7원으로, 직전 주보다 18.1원 싸게 판매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 군사개입 우려로 급등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 개입은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상승 폭이 다소 낮아졌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62달러로 직전 주 대비 3.4달러 올랐다.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 대비 1.3달러 오른 71.9달러를 기록했고, 자동차용 경유는 3.1달러 상승한 81.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말과 올 초 원·달러 환율이 올랐지만 국제 제품가격이 떨어져 국내 주유소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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